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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두려울 사람은 누굴까(7/12토)
모든 걸 책임지시는 분
누가 여기까지 책임지나
부모님 그중에서도 엄마
살아 있는 동안에 최고가
바로 모성인 엄마 아닌가
허나 이분도 결국은 어디
살아 있는 동안 그때까지
그럼 그 이후엔 어떻게
이것이 인간의 한계이다
그러기에 영원한 세계
그곳을 향한 연구와 기도
이것이 반듯이 동반돼야만
사전 사후 세계에 대해서
섭렵할 수 있는 한계의 벽
그걸 깰 수 있는 게 아닐까
죽음과 삶엔 경계가 있어
그게 백지 한 장 차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한계의 벽을 넘는
그런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
즉 깨달음이 그대로 일상화
된 그런 사람들의 대화다
해서 그분은 단도직입적으로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어찌
못하는 그것에게 수구리
그걸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해서 진짜를 두려워해라
이게 뭔 말인가를 깨달아라
그분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분명히 하라신다
그러면서 지 머리카락 숫자
그것 하나도 온전히 못 세며
자연과 하나로 사는 들풀 참새
그들에게 뭐라 하지 말라는 것
그들은 순종이라도 하며 사는데
좀 안다고 주저리주저리 하는
인간이 좀 안스러웠는가 보다
해서 다 몰라도 그분만큼은 좀 알라고.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