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는 사람들(8/2금)

 

그 시대의 예언자라면

대단한 인물을 말하며

이는 역사가 증명하는 것

근데 예언자라함은 특출나

세상이 저 사람이야말로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지칭하기도 하지만 실은

하늘이 점지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이런 차원에서 그분은 

사람이 세운 차원을 넘어

하늘이 확실하게 세운 분

역사의 예언자 중에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분

그래서 더욱더 난리법석을

떨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지구촌의 축제인 올림픽

이 중에 으뜸이 되는 사람들

단연코 금메달을 얻는 이들

누구는 한 번에 되기도 하나

10년이 걸려도 안 되는 

그런 분들을 자연스레 본다

이는 하늘이 내리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걸 나름 안다

그런데 지구와 우주의 변화

이것까지 예측할 수 있는

그런 예언가의 입장이라면

뭔가 특출나지 않고서야 

근데 그때까지의 과정이

정말 쉽지 않음을 알아야만

함부로 뒷담화를 안 하는데

뭘 모르니 이러쿵저러쿵

해서 누가 잘 되는 걸 보면

그의 피땀의 결실에 대해서

참으로 칭찬하지 못할망정

침을 뱉어서야 되겠는가

참 예언자가 정말로 궁금하다면

깊게 기도하는 것 외엔 달리 방법이 없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