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을 제대로 적용하라(3/22수)

 

그분을 향한 암담한 시간

그게 무참히 도래하고 있다

정말 죄가 없는 분을 향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 해

철저하게 그분을 학대하고

그리고 죄명을 씌우고 있다

죄명은 ‘율법을 어김’이고

또 하나는 ‘자칭 하느님’이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다

허나 상식 이하의 의견이고

또 그분의 심오한 진리가

뭔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

바로 자신들의 전통과 의견

그것에 완전히 묻힌 이들이다

왜 그들은 그분의 매장이

자신들의 무덤을 파는 것인지

정말 모르고 하는 짓일까

해서 기득권을 주장하더라도

하늘의 뜻을 넘어서는 정도

그 선을 절대로 넘어선 안 됨을

그분이 얼마나 율법을 어겼으며

단지 기적과 이적들을 통해

당신의 신원을 드러낸 것인데

그게 어떻게 살인죄가 되는가

그럼 오늘날의 교주들은 몽땅

사형을 당하고도 남을 것이다

이렇게 거짓 사기에 형사범인

교주들도 이렇게 활보하는데

그분은 완벽하게 구원의 길

그걸 멋지게 열고 있음에도

거기를 향해 삿대질로 모자라

실제로 사형을 구형하고 

십자가 운운하다가 결국은

형장의 이슬로 보내고 있다 

그러나 보라 그분이 그냥 죽나

절대로 그럴 분이 아님을 

죽어서도 일하시는 분이시기에

그분은 반드시 부활할 것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