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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밖에 없는 소생(3/26일)
‘라자로야 이리 나오너라’
이는 당신이 하신 일 중에
가장 큰 일을 하신 것이다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는
그런 위대한 일을 하심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 하나는
여기에서 살아난 라자로는
부활이라기보다 소생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이거다
죽었다 다시 살아났다는 것
즉 위대한 일의 시작이다
사실 잠시 기절하거나 요절
해서 관에 넣어 안치했는데
다시 깨어난 걸 몰라서
소생과 환생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라자로를 소생시킨
이 사건은 장난이 아니다
이미 장사지낸 지 나흘이고
염을 너무도 정교하게 했기에
살아날 확률은 0%이었다
근데 사랑하는 나자로를 위해
그리고 당신의 미래를 위해
그분은 간절히 아버지께 간구
그 가운데 대단한 기적을 통해
나자로는 거짓말처럼 소생했다
여기서 초월적인 능력의 소유
그분의 신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여기엔 100% 동의해야 할
그 무엇이 분명하게 있다
믿음이다 하늘을 감동시키는
그런 확실한 믿음과 기도이다
이 장소에서 그분은 울었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아주 깊고
거룩한 기도를 봉헌함으로 해서
세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는 당신의 미래를 향한
완벽한 부활의 예표를 만들었다
그래서일까 그분은 모든 걸 초월했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