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기도란(6/19목)

 

주님의 기도를 보면서

어떻게 이리도 완벽할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늘을 우선 생각하고

거기에 계신 그분을 본다

과연 어떻게 계실까

여기서부터 뭔가가 열린다

근데 만나기도 전에

벌써 그 이름이 거룩하게

빛나고 계신 분을 만난다

그렇게 만나고 나니

모든 게 다 이뤄지고 있다

그분 뜻이 하늘에서와같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미 모든 게 끝난 셈이다 

그냥 바라보고만 있었는데

그분께서 하늘과 땅을 

이어주시면서 그 안에서

당신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런 모든 걸 만드신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일용할 양식을 마련하셨고

거기다가 죄를 저지른 

우리를 향해서 죄의 용서

이것까지 말끔히 정리를 

그리고는 더 이상 유혹

그것에서 헤매지 말라고

악에서 보호까지 하신다

그러면서 당신이 용서하는

그 영역에 들어와서 

다른 이들을 용서하면

당신께서 그 모든 것까지

다 용서하신다는 관용 사랑

그러니 주님의 기도 

그 안엔 없는 게 없다

완벽한 분이시면서 동시에

모든 걸 이뤄주시는 분

그러기에 우리가 기도할 때

그분 기도 안에 머물기만 해도 충분하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