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등불을 켜라(6/20금)

 

내 보물은 어디에 있나

보물이 있기는 한가 

그분은 말씀하신다

보물은 마음에 있다고

근데 그 보물이 무엇이냐

내 마음을 빼앗기면 그게

바로 보물이 맞기는 한데

그게 무엇이냐가 문제다

마음을 빼앗겨 어두운 밤

그것을 양산하고 있다면

그건 보물을 이미 떠났다

내 마음속에 있는 보물

그게 내 마음을 빛나게 해

세상을 두루 밝히고 있다면

그건 분명 보물이 맞다

해서 별것 아닌 것이라도

마음의 등불이 되는 그분

세상을 밝히는 태양처럼

영원히 타오를 수 있다면

그는 보물을 넘어 보석이다

근데 세상을 다 가졌음에도

마음의 불을 못 피운다면

그건 어딘가 고장이 났다

그걸 고치는 방법은 바로

그분에게로의 회귀이다

우리는 언젠가는 그분에게

완전히 회귀 해야만 한다

근데 그때 마음의 등불이

고장나 있다면 큰일이다

다 잃어버려도 이것 하나

그분으로 타오르는 마음의 등불

그것이 훨훨 타고 있다면

큰 문제는 절대 없을 것이다

그게 뭘까 그분이 내게 주신

보물을 땅에 묻는 게 아니라

세상에서 빛나게 해야 함이다

즉 나를 투명하게 하는 것

그래서 누구에게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내적자유를 그분처럼 사용하는 것.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