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개안(開眼)을 (9/5금)

 

세상에 안 되는 게 있나

물론 엄청나게 많다

그러나 그분의 생각

그 안으로 들어가면 

글쎄 안 되는 것보다는

되는 게 훨씬 많다는 걸

깨닫게 되는 걸 만난다

그럼 무엇이 그분에게

그런 틀을 만들었을까 

그건 고정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계로 향함이다

그분의 세계에 있어서

가장 큰 차별화는 이것

안 되는 걸 되게 하라

이런 캐치프레이즈로 표현

거의 틀리지 않는 것이다

왜 너희는 단식하지 않냐

특히 너희 선생님은 왜

요한도 그러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분은 분명했다

다 때가 있는 것이니 

염려할 이유가 없다는 것

잔칫집에 가서 어떻게 단식

초상집에 가서 어떻게 공연

아주 적절한 표현과 고정 틀

그걸 완벽하게 깨부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삶의 틀

그게 뭔지를 제시하고 있다

오병이어로 수천을 먹이고

수많은 병자를 치유하여

편안하게 집으로 돌려보내니

입이 쩍쩍 벌어질 수밖에 

이걸 그대로 보고 배우고

실제로 그렇게 살면 되는데

아직도 고리타분한 생각

그 틀에 갇혀 어떻게 하면

저분을 쓰러트릴까 하는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

저들 머리로 어떻게 저분을 따르겠는가?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