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의 그분 삶(9/13토)

 

기초공사와 반석 위의 집

뭔가를 확실하게 한다

물론 기초공사를 위해선

경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철저한 정신적 준비

이것이 우선 필요한데

이는 민족성과도 관계된다

지진이 많은 지역임에도

철저하게 기초를 다지는

그런 나라가 있는가 하면

돈이 없기에 하면서

대충 집을 짓기에 난리

대지진이 닥칠 때 대책

그게 없기에 죽음이다 

일본인들은 정말 대단하다

늘 지진과 함께 살아가기에

그들은 철저한 내진 설계

그리고 꼼꼼한 건축 시공

그 안에서 유비무환의 삶

그걸 그대로 일상에서 산다

해서 진도 7 정도의 지진

그것이 닥쳐도 견디어 낸다

근데 회교권 나라들로 가면

그들에게도 지진이 잦은데

건축법이 촘촘하지 못해

진도 7의 지진이 닥치면

그들은 지옥을 방불케 한다

그러니 좋은 나무와 목재

그것을 써야만 태평성대

위기도 호기로 맞을 그런

삶을 구축하라는 그분 말씀

해서 좋은 열매를 원한다면

거기에 걸맞는 좋은 나무를

심고 또 정성으로 가꿀 때 

때가 오면 싱싱하고 맛 나는

그런 열매가 웃음과 함께

우리는 맞이할 것이리라 

여기다 선한 마음까지 겸비

그럼 천상의 맛까지 깃들 것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