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진귀한 꿈(3/19목)

 

이가 아니면 잇몸으로

근데 그 윗몸이란 게

이렇게 위대하다니 참

요셉과 마리아의 약혼

참으로 선남선녀의 만남

근데 소문이 장난을 넘어

심각한 장애로 다가온다

혼인 방해를 훨 넘어

범죄로 비화되고 있다

그럼 누군가가 돌에 맞아

죽어야만 한다는 것인가

그래서 조용히 잠수타는

그런 모드로 전환했는데

마치 물귀신 작전처럼

밤에 조용히 찾아드는

그분의 천사가 있었으니

그건 참으로 힘들겠지만

성령에 의한 것이니

네가 이번 한 번만은 

절대적으로 눈을 감아라

그러면 대단한 은총이

네 집안을 감쌀 것이니

마치 아브라함에게 떠나라

즉 안전한 곳에서 오지로

몰면서 대단한 축복을

그것도 자손 없는 집안에

불이라도 지르듯이 말이다

그리고는 달랑 아들 하나

그것도 도로 내놓으라고

근데 그 은총이란 것이

하루아침에 일어나기보다는

자자손손 이어지긴 했지만

자신들은 그 영광을 누리는데

너무 긴 시간이 걸리는 것

해서 우리는 하느님의 뜻

그건 당장에 일어나기보다

영원한 생명 속에서 신비로

다가온다는 걸 깨닫길 바랄 뿐

이게 신앙의 신비이자 천상의 신비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