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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의 추가 완벽하신 분(6/2화)
그분은 절대적으로 일방적
어느 편만을 드시는 분이
아니라는 게 확실해졌다
하여간 여우 같은 원로들
수석 사제와 율법 학자들은
그분의 권위에 도전하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분을
골탕 먹이는 걸 넘어서
아예 매장시키려는 수단
그 모든 걸 동원시켰다
그중의 하나가 세금 문제
황제에게 세금을 내느냐
아니면 아예 무시해야 하나
그러나 그분은 그들의 유혹
그것을 단호히 뿌리치면서
너희가 나를 함정으로
몰아넣고 싶겠지만 글쎄
그러면서 보는 앞에서
나에게 데나리온 한잎을
가져오라고 하시더니 그래
이 초상을 봐라 누구냐
황제가 아니더냐 그러면
두말 말고 황제에게 세금을
그렇다고 하느님을 향한
십일조도 게을리하지 마라
하여 그분은 아무리 식민지
그 통치하에 있다 해도
자신의 의무를 먼저 다하고
때가 오면 자주독립을
하는 것이 순서이자 도리
그것을 분명히 하는 모습
그 안에서 누구에게도 차별
그런 걸 두지 않으셨고
우선 행할 도리를 다하고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그런 삶을 강조하셨다
어째 그분이 완벽한 분인지
그분을 뵈면서 깨닫게 된다.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