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랑(5/22금)

 

하느님을 진짜 사랑하는 거

그것이 뭔지를 깨닫는다면

무엇을 해도 만사 오케이다

그래서일까 그분은 끝까지

베드로를 향해서 물었다

정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삼세번을 확인 사살한다

이는 골수까지 박히거나

아니면 그 이상의 사랑을

하지 않고서는 당신 사랑

그게 뭔지를 모른다는 것

이를 확인하는 데는 나름

다 이유가 있기에 하는 것

이제 당신은 당신의 길을

떠날 때가 다가오고 있어

당신의 분신 같은 후계자

그가 꼭 필요했기에 

베드로를 향해 내가 한 것

그대로 사랑을 형제들에게

그대로 할 것을 다짐받는

그런 시간이 분명했으리라

이는 필리아의 사랑 너머

아가페의 사랑에로 향하는

진면목을 그대로 살라는 것

이는 마음 목숨 뜻을 다해

사랑하는 사랑을 의미한다

이걸 당신이 산 모습 그대로

살라는 그분의 사랑의 뜻

여기에 하느님의 참사랑

그게 뭔지가 찍혀 나온다

즉 머리를 넘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사랑이다

이걸 베드로에게 마지막까지

온전히 심어주신 그분

그랬기에 오늘날까지도

그분의 참사랑이 이어진다

즉 하늘에서 땅에까지 오는

그 햇빛과 같은 참사랑이

우리의 영혼까지 비추고 있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