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의 벽이 없는 그분(6/16화)

 

완전한 사람으로 거듭남

이것에 대해 말씀하시며

제발 친한 사람들과만

친교를 맺는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며

더 나아가 악인 심지어

나를 탄압하는 사람까지

끌어 앉을 수 있는 마음

하느님의 마음을 배워서

큰 사람으로 거듭나라는

가르침 앞에 숙연해진다

그럼 뭘 할 때 그게 가능

하느님의 마음을 읽어라

그분이 어떻게 피조물과

대화하는지에 대해서

또 피조물에게 내리는

축복이자 무상의 원리

그 자체를 꿰라는 것

태양이 아무 조건 없이

빛에서부터 생명을 위해

모든 걸 무상으로 주고

자연의 원리를 만드신

하느님의 모습을 익히면

절로 모든 게 따라온다는

그분의 가르침의 진수

그걸 온전히 익혀나갈 때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마음

그게 마음 한가운데서

자리를 잡을 것이고

그곳으로부터 하느님의 사랑

그게 내것화되는 과정

그걸 온전히 만나게 될 것

그래서 종국에 가서는

모든 장벽을 허물어 내는

하느님의 사랑의 마음이

내 안에서 뿌리를 내리는

그것이 구체화를 이룰 때

모든 경계의 벽이 허물어져

결국 그분 사랑이 내 사랑이 된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