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과의 진정한 대화(5/12월)

 

삶에서 경청보다 중요한 것

그것이 얼마나 있을까 

사람이 사람답길 원하면

하느님을 향한 경청이 최고

이를 동물에게서도 배운다

양과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사람인 주인에게 집중한다

주인에게 모든 게 달렸기에 

사람도 온전히 살길 원한다면

바로 하느님을 향한 집중

그 안에서 성숙함을 만난다

이는 바로 경청에서 온다 

하느님은 늘 우리를 향해서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데

이걸 놓치지 않는 사람은

바로 성인 반열에 드는 

그런 사람으로 남을 것이다 

하느님을 향한 경청 안에서

삶의 모든 지혜가 나오기에

우리는 그분을 향한 경청

그걸 게을리할 수 없음이다

이 경청을 온전히 하려면

우리는 의식이 깨어 있음

그 훈련을 확실히 해야한다

즉 오관을 동원한 훈련이다

나의 온 기관이 그분을 향해

온전히 열려 있어야 함이다

이때 천사들도 우릴 돕는다 

이때 또 필요한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열정과 집중력

그리고 그분을 향한 순종이다

이때 오관을 넘어 초월적 감각

그것을 통해 천상의 것까지도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다

이때 그분과 소통이 이뤄진다

그러니 자신이 가장 잘하는

그런 방법을 가지고 집중

그때 마음으로 그분을 영접한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