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나라를 구현하는 비법(7/28화)

 

천자가 사람의 아들로 됨

이는 정말 불가능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선 가능했다

그랬기에 세상의 천지개벽

그게 이뤄지고도 남았다

그럼 어떻게 할 때 가능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해도 그분은 거부하지 않고

강생의 신비에 부복했다

그러나 강생의 신비 플러스

천상으로의 회귀의 그 길

그건 결코 쉽지 않았음을

그분도 당신의 희생의 길

그 안에서 분명히 했다

여긴 좋은 씨도 필요하지만

어떻게 그분의 길을 따라

온전히 50배 100배의 열매

그걸 맺는 길로 향하느냐

여기에 모든 게 달려있음을

가라지의 비유에서 만난다

허긴 왜 가라지를 만들어

이 고생을 시키는가 하지만

세상의 삶의 이치를 보면

결코 그런 말은 못한다

아무리 잘하려 해도 글쎄

온전히 되는 게 있었던가

그분은 참으로 선을 우선한

하느님 나라를 펼쳐 놓았는데

아담과 하와처럼 실수에 오류

그것을 넘어 아예 루치펠처럼

가라지를 마구 뿌려 대는데

그걸 그분인들 뭘로 막는가

그러니 하느님 탓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내 안에 가라지

그걸 송두리째 솎아내는

그 방법을 온전히 깨달아

이 땅에서 하느님 나라의 구현

그걸 이루는 방법을 터득할 때

하느님 나라는 도래한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