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그분이 이웃인가(7/29수)

 

라자로의 죽음을 만나면서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우선 죽음 앞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필두로 죽음이라는 절망

그것으로부터 뭘 어찌할 때

다시 희망으로 나아갈 것인가

이는 관계성의 중요성을 의미

먼저 사람과의 관계의 중대성

그리고 하느님과의 관계까지

모든 걸 총망라하게 한다

의학 종교적 관계에서의 

모든 게 잘 준비된 사람은

다시금 희망을 품을 것이다

바로 라자로의 가족은 이웃

좋은 이웃인 그분이 계셨다

그래서 현실과 미래의 죽음

이 모든 것으로부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가족이다

해서 마르타는 절망보다는

그분이 오시면 분명히 해결

뭔가 실마리가 풀릴 것임을

부활 아니면 소생의 길

그게 열릴 것이라고 믿었다

우리가 이렇게 큰 희망을 

품는 사람과 절망으로 끝나는

그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그리고 실제로 그분이 오셨고

그분은 부활을 논하기 전에

냄새 나는 라자로를 소생시킬

그런 준비를 끝내고 곧 소생

시키는 그 자리에서 세상을

완전히 놀라게 했다는 것

물론 그로 인해 당신의 위기

그 시기를 앞당긴 건 사실이다

이래서 우리가 누구와 관계를

맺느냐 이건 대단히 소중하다

해서 이웃을 무척 중시하고 

그분과 깊은 관계를 맺는 건 더 소중하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