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의 주인이신 완성자(9/5토)

 

할 말이 없다는 표현

대답의 끝판왕이 될 때

나오는 감탄사의 완성

그분은 내가 안식일 주인

이 표현으로 입을 봉한다

이 이상 뭔 표현이 더

해서 그분은 종종 종식

그것이 뭔지를 설한다

사실 제자들의 배고픔

그 안에서 많은 실수를

그것도 안식일 법에서의

까다로움 앞에 무릎 꿇는

그 모습이었는데 여기서

반전을 이루시는 그분

안식일은 쉬는 날인데

밀이삭을 잘라먹었으니

절도라는 표현 대신 

안식일 법을 어긴 것으로

마치 감형이라도 시킨 듯

어찌 보면 고마운 일인데

허나 잘 보라 내가 누군지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다

그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AI를 한번 검색해 봐라

선조들이 배가 고팠을 때

뭘 어떻게 했었는지를

그것도 너희가 가장 존경하는

다윗 일행이 어떻게 했는지

그들도 하느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못 먹는

제사 음식을 먹지 않았느냐

근데 주일의 주인인 나와

내 제자들이 밀 이삭 

몇 개 잘라 먹었다고 

이리도 소란이 큰 것이냐

보라 앞으로 내 일행이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

역시 그분은 끝판왕이 맞고 

해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완성하셨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