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기까지 하라시니(8/30일)

 

베드로가 그리 잘못한 것도

정말 아님에도 그분의 화

그것이 낙뢰처럼 내리친다 

해서 때로는 그분의 핵심

그것이 뭔지를 정확히 파악

그게 꼭 필요한 걸 만난다

그가 생각한 스승 예수님

그분은 대단히 빛나는 분

그런 분으로 영원히 남아야

그런데 시종 잡배들에게 

비난을 넘어 죽음까지 

그걸 보라고 하시니 정말

그래선 안 된다고 외쳤건만

여기서 무엇이 문제인가

이걸 온전히 파악해야만

정말 큰 사람으로 거듭남

그걸 깨닫게 된다는 그분

그건 바로 사람 일만 생각

하는 그런 고정관념의 틀

그걸 완전히 바수라는 것

나는 평범하게 너희와 같은

그 길을 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바로

너희의 눈으로 확인하게 될

그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게 안 된다고 대꾸하니

해서 좋은 게 좋은 것이니

아니면 어떤 상황에서도

그냥 내 목숨을 지켜내면

뭔 짓을 해도 괜찮다는

그런 고리타분한 사고로부터

완전히 탈피할 걸 주문하는

그분의 모습에서 아 이건

때가 이르면 목숨도 바치는

사생결단의 삶을 살라는 굉장한 충고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