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읽는 눈(8/19수)

 

하느님의 마음이라는 것

이걸 좀 안다면 사는 법

이게 차원이 다를 것이다

확실히 하느님은 다르다

셈법에서부터 보는 법

모두가 차원을 달리한다

그러니 세속의 이기적인

삶의 방법을 버리는 게

가장 빨리 그분의 맘으로

들어가는 첩경일 것이다

그분은 천리안에서부터

미세한 현미경의 눈까지

가지지 않은 게 없기에

모든 걸 정확히 파악한다

오늘 포도밭의 일꾼들을

만나시는 그분의 눈은 

어떤 눈이실까를 본다

일꾼들의 모습을 보지만

이미 그들의 가정의 모습

그걸 훤히 꿰고 있음이다

그러기에 부지런한 사람과

몸이 부실해서 좀 느릿한

사람의 차이를 온전히 보며

왜 저 사람이 저럴 수밖에 

없는 가에 대한 내용까지

완전히 파악하고 있음이다

그러니 가진 분으로서

어떻게 저 가난하고 아픈

저 가정을 안 챙길 수 있나 

이게 바로 하느님의 눈

즉 마음의 눈이라는 걸

정확히 읽을 수 있는 사람

그는 이미 하느님 사람

이런 차원으로 나아갈 때

그 사람은 뭔가 다르다 

그러니 많은 걸 가지는 것

그것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분의 마음

그걸 읽는 눈을 갖는 것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