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움에 내리는 축복(9/25금)
정말 대단한 노력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분
모든 면에서 최고의 삶이다
여기까지 잘 온 분들은
그 이상의 것도 할 수 있는
그 능력을 지니고 있다
허나 그 한계의 끝을 넘는
사선이 하나 있으니 비움
이게 떡하니 버티고 서서
그건 별것 아니라고 조롱
이게 뭔가 눈여겨봤더니
초월적 사랑을 품지 않고
갈 수 없는 절대적인 곳
그래서 그분의 절대적인
그 말씀이 귀에 확 온다
탐욕을 경계하라시는 그분
무얼 위해서 더 큰 창고를
이젠 그것도 필요 없는
그런 시간으로 치닫는
그런 때가 도래했노라고
이것이 분명 한계라는
그분이 말하는 시간의 한계다
그럼 이걸 무엇으로 넘을까
근데 그건 안 올 것 같지만
그 앞에 선 분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이 똑같이 다가온다
정말 찰나로 다가온다는 것
그러니 더 정확한 때를 기다림
그건 분명 아니라는 것이다
분명 그때는 누구에게나 온다
그런데 그 메시지가 길까 말까
그래도 몇 차례 다가온다
그땐 눈만 크게 뜰 게 아니라
마음의 눈을 확실히 떠야만
그게 선명히 보일 뿐만 아니라
결단이라는 걸 내릴 수 있는
영적 식별이 함께함이다
이는 비운 자만이 알 수 있음이다.
이인주 신부
한가위의 풍요로움 앞에
올 여름은 무지 더웠지만
대신 풍성한 한가위가
우리를 반기고 있음은
그중에서도 태풍 하나 없이
가을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꿈꾸는
한가위의 축복임이 틀림없다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그런 한가위 명절이 되시길
달님과 함께 그분께 청해봅니다.
우리 명절 한가위를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