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상황에서도 당신의 길을 가시는 그분(9/7월)

 

정면 대결을 벌이시는 그분

천리안을 가지신 분이신지라

저들의 속을 다 읽고는

저들이 부글거리는 모습

그걸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웬만하면 싸움은 피하는데

그분은 정황상 정면 승부

그걸 택하는 모습이다

왜 그러실까 그건 간단하다

당신이 어떻게 한들 대결

그걸 이미 선택한 저들이라

누구의 말도 듣지를 않는다

해서 노골적으로 대놓고

안식일에 일을 하신다

그것도 남이 할 수 없는

그런 치유를 하시면서

의료사업을 하시는 그분

동시에 안식일에 합당한 것

좋은 일을 하는 게 좋으냐

해치는 일을 하는 게 낫냐

목숨을 구하는 게 좋으냐 

아니면 죽이는 것이 낫냐

너희가 볼 때 어는 것이 더

합당한 것으로 보이느냐

그러면서 당신을 죽일 구실

그걸 찾고 있는 저들 들으라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향해

일어서라고 하시면서 치유

손을 뻗으라 하시니 바로

그 오그라든 손이 펴지면서

깨끗하게 치유가 되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너희가 아무리 괴략을 펼쳐도

나는 하느님 나라를 향한

그 일을 완벽하게 펼치리라

해서 돌아올 강을 버린다

해도 그분은 눈 하나 깜짝 않고

당신의 갈 길을 확실히 가신다

이게 그분의 진정한 모습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