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 감동시킨 그분(8/2일)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면서

하늘이 그분을 직접 돕는

그 상황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시간상으로 봐도 그렇다

저녁이라는 시간은 지친 때

그때 그렇게 큰 기적을 행함

이건 거의 목숨을 거는 것

해도 마중물 격인 오병이어

이것 하나만 믿고는 그래

허기지고 지친 저들을 앉혀라

그럼 어떻게 해서든 먹이겠다

그리고는 빵 공장을 돌리고

또 생선창고를 열어 방출하여

배고픈 이들이 삼삼오오 허기

그것을 해결하고는 돌아선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건가

이젠 그분을 통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는 걸 그대로 만난다

이는 하늘이 직접 개입 없이는

정말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만나며 믿음이 그대로 내린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이것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다시 본다

유대 역사를 다시 볼 수밖에 

탈출기의 시대로 돌아가서는

이스라엘이 광야를 탈출할 때

먹을 게 딱 끊기는 허기 앞에

하늘을 욕하기 이전에 모세

선지자에게 분노하던 그들

그러나 모세는 굳게 믿었다

야훼 하느님께서 유대 민족을

어떻게든 살려낸다는 확신

그래서 그는 하늘 향해 기도를

그랬더니 만나를 내려주셔서

그 고난의 길을 걸어서 나왔다

그걸 지금 그분이 하고 있다

만나를 넘어 오병이어로 말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