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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되기 위해선(6/10화)
이제 일상으로의 회귀
그동안 어려움도 축복도
엄청 많이 받은 시간이었고
해서 우리는 그분의 도움
거기에서부터 스스로 발광
그리고 이타적인 삶을 통해
거룩하게 빛나고 맛을 내는
그런 사람들로 거듭나는 삶
그게 반드시 필요한 때이다
그래서일까 오늘 그분은
우리에게 소금과 빛으로
거듭나는 삶을 살라신다
우리에게 태양과 같은 빛
이게 없다면 무엇으로 대신
아마 그건 불가능할 것이다
해서 우리의 삶에서 빛은
우리 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만난다
해서 자체 발광은 못 해도
빛나는 태양을 해롭게 하는
존재가 돼서는 안 되겠다
하여 태양을 만드신 분
그분을 향한 존경심과 사랑
이걸 마음에 꼭 품을 때
나도 누군가를 향해 빛나는
그런 사랑의 사람으로
그분과 함께 빛날 것이다
동시에 꼭 필요한 것 하나가
어디에서도 꼭 필요한 것
그건 바로 소금이 아닐까
그래서일까 소금은 바닷물
거기에서 나오는 것인데
히말라야와 텐산산맥에서도
소금 광산과 호수를 통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소금
그걸 만날 수가 있다는 것
그것은 정말 신비이다
하느님과 자연에 감사하면서
이젠 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차례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