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낸 사람들(6/2월)

 

세상을 멋지게 살려면

우린 참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도 거짓을 뺀 참

그것은 바로 영적 용기다

그분은 참 말씀을 하신다 

용기를 내라고 외친다

당신이 세상을 이기셨다고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세상에 살았지만 초탈하여

아버지와 하나가 되는 길

그것이 뭔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자신의 완전한 희생

그것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용기가 필요하다

이 용기를 내기 위해서

그분처럼 희생된 분들

즉 성인들 그중에서도

특별히 순교하신 분들이

큰 용기를 내신 분들이다

그리고 자신의 영달을 떠나

온전히 그분의 길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한 분들이 바로

참 용기를 낸 분들이다

이를테면 베네딕토 이냐시오

해서 그들은 화려한 삶을

완전히 포기하고 복음삼덕

그중에서도 완덕을 향한 수행

그 길의 끝을 향해 정진한다 

베네딕토는 수비아코 동굴에서

이냐시오는 만레사 동굴에서

왜 그들이 큰 사람이 됐는지

그 동굴이 말을 하고 있다 

거기서 평생의 수덕을 위한

하느님의 진리를 깨달았기에

그분들은 진정한 용기 있는

그런 분들로 거듭난 것이다

해서 베네딕토는 수도 생활의

규칙의 정서를 만들었고

이냐시오는 수행의 정도인 영신수련을 완성했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