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거듭나는 길(6/5목)
相互內住와 同一本質
서로 그 안에 거주와
본질이 같아 하나인 것
삼위일체이자 이위일체
이것을 의미한 것이다
하느님과 아들은 하나다
그래서 서로 함께한다
근데 거주만이 아니라
완전히 본질이 하나다
여기까지 이뤄진다는 것
이건 정말 쉽지 않다
세상에 쉬운 게 뭐가 있나
그래서 더 그분은 말한다
아버지와 당신이 하나이듯
하늘과 땅이 하나이듯이
당신과 제자들이 하나이고
그리고 제자들끼리도 하나
그것을 아버지께 간곡히
청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분이 진짜 하느님 아들
그것이 보이는 사람에겐
삼위일체가 보이는 것이고
그래서 이위일체까지도
가능하다는 걸 깨닫는다
당신들이 천상에서 하나이듯
우리가 지상에서 하나로
거듭나게 되기를 청하는 것
그래서 우선 당신 공동체가
하나로 거듭나길 청하고
그리고 가정공동체도 하나
완벽한 하나로 거듭날 때
완전한 성화를 이루는 것
그래서 천상에 지상까지
완벽히 하나로 이어지듯이
성부에서 성자 성령으로
완벽하게 하나이듯이 우리도
천상과 지상으로 이어지는
그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하나로 거듭나게 하는 그것 말이다.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