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엔 이유가 없는 법(4/12일)

 

부활하신 예수님 선물은

우선 평화를 빌어주시고

그리고 성령을 받아라

이처럼 그분은 희생 중에

모든 걸 다 내어주시면서

당신이 성령을 주신다

이건 하느님이 모든 걸

다 내어주신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동일본질이신

아버지께서 당신을 파견

모습 그대로 너희에게도

똑같이 나는 너희를 파견

이때 왜 함께 못했는지

그건 잘 알 수는 없지만

그 자리에 없었던 건

분명 자신의 실수일 텐데

그건 인정하지 않고서

땡깡을 넘어 떼를 쓴다

직접 자기의 눈과 손으로

그 못 자국과 옆구리에

자신의 손가락으로 확인

그걸 하지 않고서는 죽어도 

못 믿겠다고 난리이니

그분이 곧 등장하실 것인데

그때는 얼마나 쪽팔리려고

이래서 한 치 앞도 못 보는

그런 어리석음을 보인다

물론 자신만 소외된 것과

철저하게 확인하겠다는

과학주의적인 것도 좋지만

부활이라는 대전제 앞에서

믿음은 전체 중의 모든 것

그게 아니면 안 되는걸

모른다고 하는 격이니

참으로 어리석음에 통탄한다 

해서 우리는 배움을 넘어

깨달음의 경지에서의 믿음

이는 하늘로 가는 지혜의 첩경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