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스타터의 진면목(4/13월)

 

천천히 깨어나는 니코데모

한 번에 그분의 진리를

깨닫지 못했기에 엉뚱한

소리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는 한결같았다

동시에 아주 순수한 사람

그랬기에 아니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가라는 말이냐고 하며

정말 아둔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은 이지만

그러나 그는 그분의 진리

그 뿌리가 정말 궁금해

최선을 다해서 그분의 의지

그것이 뭔지를 깨닫기를

해서 결국은 물과 세례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 그 이유를 밝힌다

즉 영적으로 태어남

그것이 뭔지를 정확히 한다

그리고는 자기가 바리사이

그 신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분을 진정으로 따르는

그런 큰 제자가 되었음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직접

모든 걸 증거하고 있다

그분이 제일 어려워졌을 때

그분을 지근에서 도우면서

동시에 장례까지 다 치룬

그런 느리지만 확실한 성인

그랬기에 말이 앞서는 사람들

그들을 향해 니코데모와 같은

믿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해서 진정으로 거듭남

그걸 알고 깨닫길 원한다면

니코데모의 배움과 믿음

그 안으로 들어가라고

감히 말하고 싶은 모습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