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자가 겸손까지 하시니(4/29수)

 

옹골찬 말씀만 하시는 분

거기다 겸손까지 하시니

그 누가 그분을 능가하랴

보라! 빛으로 오신 분이

자신은 보내신 분의 뜻

그걸 수행한다는 것이다

뭘 더 바랄 게 있겠는가

이런 정신으로 모든 일을

수행한다면 정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늘의 뜻을

수행한다는 걸 깨닫게 

하는 그분을 만나니 좋다

이런 분이 죄에 대하여

자신은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다만

그분의 뜻을 따라서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나서는 게 자신의 임무

그것임을 분명히 한다

왜 그분이 빛으로 오셨는지

분명하게 하는 대목이다

그분이 빛으로 왔기에

더 이상 세상은 어둠에서

헤매지 않는다는 의미다

허니 그분을 못 믿는다면

그분이 빛의 원천이라는 

그 자체 하나만 믿고

더 이상 어둠에서 헤매는

그런 일 없이 과감히 빛

그 안으로 들어간다면

우리는 광명이 뭔지를

분명히 깨닫기에 적어도

심판의 대상은 안 되어

그분에 힘입어 구원의 대상

그 안에서 유영할 것이다

세상에 나서 대단한 일

그것도 소중한 것이지만

그 이전에 꼭 만나야 하는 것

그건 바로 구원의 빛을 만남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