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륜에서 깨닫는 내리사랑(6/28일)

 

부모님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사람이 아니다

자녀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사람이 아니다

이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인데

그럼 뭘 어떻게 하라는 건가

해서 우리는 깊은 기도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어떻게 할 때 이걸 현실에서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지

유교 사회에서 이 말은 사실

불효를 그대로 저지르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는 내가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라는 것으로 보인다

그냥 보통 사람으로서는

부모님을 깊게 사랑하는 

그 차원을 깨닫기 어려워

그 근처도 가질 못할 것이고

해서 부모님과 좀 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깊은 깨달음

차원에 나아갈 때 양수겸장

하느님을 섬기는 그 모습으로

부모님과 형제를 섬길 수 있는

그런 깨달음의 상태에 도달

이때 바로 그분의 모습이자

성인들의 모습이 들어옴이

내 삶과 접목될 것이리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모 관계

이것은 천륜이라서 하늘이

내린 고귀한 선물이 맞다

근데 감히 이걸 어떻게 훼손

그러니 천륜에 맞는 관계로

거듭나는 삶을 살라는 것이리라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천륜에 맞는 모든 관계는

하느님의 원리에서 나오기에

서로의 관계 안에서 하느님

그 모습을 서로 만날 때

하느님 사랑과 부모님 사랑

나아가 자녀의 사랑을 통해

세상을 그분 눈으로 사랑

이차원까지 깨달으라는

그 말씀으로 정확하게 다가온다

이는 그분처럼 살 때 가능할 것이리라.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