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이신 그분을 만나라(7/3금)

 

우리가 착각하는 것은

인간이기에 모든 걸 아는

그런 걸로 생각하는데

여기에 오류가 아주 크다

우주를 보라 태양계만도

알기가 쉽지도 않지만

태양계를 벗어난 1광년

이 거리의 것도 모른다

이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그래서 뭔가 확인하고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안다는 그 자체가

코끼리 다리 만지기라

먼저 하느님 나라와 그분

말씀 자체를 확 믿고

시작하는 게 더 좋겠다 

토마스는 한 소리 듣는다

왜 그럴까 너무 뻔하다

만지고 믿으려 하지 말고

우선 믿고 따라가면 거기

분명한 게 있다는 걸

그분은 확실하게 전한다

현대인들은 별것 아닌 것

그걸 가지고 대단한 듯이

폼을 엄청 잡아 보지만

글쎄 그분과 우주 앞에선

정말 별것 아니라는 걸

단박에 깨닫게 될 것이리라

그러니 괜히 뜸 들이거나

검증한다고 까불 대기 이전에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고 확실하게 믿으면

그분께서는 당신을 보고 믿는

그것보다는 몇 배의 은총으로

우리를 보호할 것이리라

현대의 젊은이들에겐 

이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그들은 오로지 당장 보이는 것

그걸 요구하니 그분도 답답하시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