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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넘어 거룩한 변모로(8/6목)
그분 변모를 만나기 위해
타볼산으로 무조건 오른다
아 여기가 그분의 신비가
그대로 드러난 곳일까
어떻게 그리도 거룩하게
변화할 수 있었다는 걸까
해처럼 더 빛나는 그분
이는 인성에 의해서 신성
그것이 가리워졌던 게
그대로 빛을 보는 순간인가
그리고 사람이 변화해서
하늘로 오를 수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 대목이다
그래서 천상에 있는 이들
그들까지 내려오게 하는
그런 신성을 드러내는 순간
해서 그분은 핵심 제자들만
데리고 타볼산을 올랐는데
정녕 그들은 그 진면목
그걸 놓치고 말았다니
왜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리도 소중한 순간에
한눈을 넘어 뭐에 취했나
이는 그분이 만든 것이었나
하여간 모세와 엘리야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상봉
장면의 끝자락을 만나고는
기절초풍하는 모습을 본다
역시 그분은 신출귀몰을 넘어
완벽한 하느님의 아들임을
그대로 증명하는 대목이다
해서 지상에서 천상 회의
그것이 열릴 수 있는 그런
거룩한 시간이 만들어져
앞으로 그분에 의해서
펼쳐질 구원의 역사가
하느님 아버지에 의해서
이뤄지는 변모를 생생하게 만났다.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