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3,192
초월적 시간 앞에서의 경이로움이란(10/12월)
우주를 바라보노라니
정말 대단한 시간이란 게
그대로 다가오고 있다
이게 그럼 하느님의 눈
그걸 지금 내가 빌려서
타임머신 그 이상으로
우주를 날고 있는 건가
그러면서 여기까지는
솔로몬이 살던 때라는 게
명확하게 들어오다가는
다시 니느베가 보이더니
요나가 활동하는 모습까지
그러다 그분이 이 모든 걸
총괄하는 모습까지 보니
정말 우주의 쇼이자
그분의 동선이라는 게
얼마나 넓고 대단한 것인지
그래서 주님의 기도에서
하느님 나라로 향하는 길
그리고 구원의 길목까지
야 이러니 그분의 뒤를
어찌 따르지 않을 수 있나
잠시 영적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도 이렇게 좋은데
진짜로 그분과 함께 동행
그래서 때로는 그분의 하인
뽑아만 주신다면 참 영광
그게 뭔지를 그대로 만난다
이는 완전히 차원을 달리한
그런 영역이기에 묘하다
그뿐이랴 광년이라는 시간
그게 왜 존재하는 것이고
만질 수 있다는 그것에서부터
초월적으로 나아가는 것까지
다 섭렵하고 계신 그분이
확 다가옴에 경이를 표한다
그리고 그 이상의 것은
언어가 없어 표현이 어렵다
하여간 그분의 시간은 신비롭다.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