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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을 향하는 마음(3/30일)
죄를 지은 걸 미화하는 건
또 다른 죄를 짓는 것이지만
진정으로 회개하는 이를 용서
이것은 위대한 참사랑이다
보통 사람의 눈으로 둘째 아들
즉 망나니처럼 살다 돌아온
그 아들을 이해하라는 건
정말 쉬운 건 분명 아니다
첫째가 둘째를 향해 비난하는
그 모습은 지극히 인간적이다
허나 그분의 참사랑과 용서
이것이 무엇인지 영적인 눈
그것을 크게 뜨고 바라본다면
새로운 세상이 보일 것이리라
해서 깊은 믿음이자 그분 마음
그것을 가지는 게 어렵지만
꼭 가질 필요가 있음을 전한다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죄와 어둠 속으로 향하지 않은
그런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죄에 허덕이는
그런 사람이 어떻게 하면 그분께
온전히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회개의 길로의 회귀
그건 정말 그분을 기쁘게 하기에
때가 늦기 전에 그렇게 한다면
나는 의인의 길을 걷는 것이며
동시에 한 영혼을 구원시키는
거룩한 대열에 들 수 있음이다
우리는 그분처럼 용서할 능력
그것이 있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분에게로 향하게 하는
그것만으로도 큰일을 한 것이며
세상의 정화와 평화의 사도이자
그분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삶
그것을 온전히 실현하는 사람이다
이는 그분 구원 사업에 동참하는
그런 사람의 모습으로 거듭남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