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하나를 위해서도 존재하시는 그분(11/5목)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인격과 품격

나아가 영성이 드러난다

이런 차원에서 주님이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그 안에서 그분이 왜

하느님의 아들인지를 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했듯이

자식은 다 똑같은 자식

물론 상황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건 사람의 차원이고

주님이 사람을 대하는

그 태도는 차원이 달라

누구 하나도 잃지 않는

마음이 바로 주님 마음

그렇게 읽는다면 맞을 것

해서 오늘 99마리의 양

그걸 놔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위해서

당신을 다 소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찾는 것이다

그랬기에 회귀하는 탕자

그를 먼 발취에서 보고

바로 알아차리고는 맨발

그 모습으로 그를 대환영

해서 무엇보다도 귀한 건

잃어버린 양들을 찾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는

그분의 모습을 만난다

이게 바로 참 목자의 모습

해서 우리가 그분을 닮는

모습이란 우선 참 목자가

어떤 모습인지를 정확히 보고  

그대로 따라 할 때 거기서

그분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분께로 회귀가 곧 회심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