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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삶에 대해서(10/20화)
나는 정말 깨어 있는 삶
그게 뭔지 알고 있는가
띠를 매고 기다린다
이는 탈출기의 그것인데
아니 이렇게 참 평화 때
이런 긴장을 만드시는가
그럼 그분은 네가 뭘 알아
다 이유가 있기에 하는 말
유비무환의 삶은 몇 번을
강조해도 틀리지 않다고
그때가 언제인지 아는
그 사람이 몇이나 있나
우리는 끔찍한 9/11
후쿠시마의 쿵과 함께
또 네팔의 그 설산에서
뭣 일이 일어났는지 안다
허나 그 일이 터지기 전
70억의 인구가 살아도
누구도 눈치를 못챘다
9/11이야 인간이 한 짓
그래도 최첨단 미국인이
그걸 간파하지 못했다
그럼 진짜 깨어 있음이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걸까
나 혼자 잘살고 평화란
절대 없다는 걸 말한다
해서 그분 깨어 있음에
정말 제대로 마음의 눈
그걸 뜨고 살라는 것
대문과 마음의 문까지
다 열고 화평의 삶
그게 온전히 현현될 때
그분 말하는 깨어 있는 삶
이는 결국 자연으로 회귀
사람을 넘어 자연과 함께
진정한 평화의 삶을 살 때
언제 무엇이 찾아들어도
오케이 대환영할 수 있기에
이게 진정 깨어 있는 삶이리라.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