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청지기로 산다는 것(11/6금) 

 

청지기의 비유가 말하는 것

여기에서 그분의 참뜻이

뭔지를 깨닫는 사람이라야

하느님의 사람이 될 것이다

세속의 잣대와 천상의 잣대

이게 분명히 다르다는 걸

그분은 영민한 청지기 모습

안에서 모든 걸 발견하고

이중적인 표현을 쓰신다

하나는 세속의 잔머리

그걸로 뭔가를 해결한다면

결국 그 잔머리에 망할 것

단 그렇게 빠른 대처 방법

그것은 배울 수 있지만 

그걸 하느님 나라 잣대에

그대로 쓸 수는 없다는 것

여기서 마음의 눈을 떠야

그가 참 하느님의 청지기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해서 우리는 세속의 얇은

그런 허구적인 삶으로부터

탈피하는 삶을 살아내는

그분의 정통 영성을 사는

그런 사람들로 거듭나야만

그때 비로써 그분의 제자로

거듭나는 게 뭔지를 알기에

그 어떤 고난의 시간이 

도래해도 그 정통을 뚫는

그런 지혜와 영성을 배워

그분의 참 제자로 거듭남

그걸 그대로 살아내는 길

거길 온전히 갈 것이리라

이것을 살아내는 것이란

달리 방법이 없다 한결같이

그분을 향한 깊은 기도 중에

그분과 함께 하는 기도 

그리고 식별과 선택을 통해

영원히 그분과 함께 하는 삶

그것만이 진리의 삶의 첩경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