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나눠야 가능할까(11/7토)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써라

뭘 의미하는 것일까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라고 하시는 그분 말씀

어딘가 통하는 데가 있다

수익을 위해서는 뭐처럼

불물 가리지 않고 해도

쓸 때만큼은 자선가이자

그분처럼 쓰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진리가 보인다

해서 진리를 찾아 떠나는

모든 사람이 진리 그걸

어디에서 발견하든지

거기에서 멈추고 표시하고

그리고 가진 걸 다 팔아

그걸 살 수 있는 그 마음

이건 아무나 가능치 않다

그랬기에 그분은 버는 것

그것도 아주 소중하지만

더 소중한 건 쓰는 것

그걸 정말 소중히 다뤘다

해서 청빈한 마음을 갖는

그건 정말 마음의 덕이자

그분의 영성이 없이는

참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결국 이걸 터득했느냐 여부

여기에 모든 게 달려 있다

해서 많이 가진 것보다는

그걸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

여기에 방점을 찍었다

이게 얼마나 어려우면

그분도 이렇게 강조했을까

특히 당신을 따르는 길에선

정말 이 영역은 엄격했다

부자 청년과 가난한 과부

그 비유가 모든 걸 말한다

해서 마음을 닦기 위해선

우선 마음을 비우고 실제로

그분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리라.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