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3,213
어디까지 나눠야 가능할까(11/7토)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써라
뭘 의미하는 것일까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라고 하시는 그분 말씀
어딘가 통하는 데가 있다
수익을 위해서는 뭐처럼
불물 가리지 않고 해도
쓸 때만큼은 자선가이자
그분처럼 쓰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진리가 보인다
해서 진리를 찾아 떠나는
모든 사람이 진리 그걸
어디에서 발견하든지
거기에서 멈추고 표시하고
그리고 가진 걸 다 팔아
그걸 살 수 있는 그 마음
이건 아무나 가능치 않다
그랬기에 그분은 버는 것
그것도 아주 소중하지만
더 소중한 건 쓰는 것
그걸 정말 소중히 다뤘다
해서 청빈한 마음을 갖는
그건 정말 마음의 덕이자
그분의 영성이 없이는
참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결국 이걸 터득했느냐 여부
여기에 모든 게 달려 있다
해서 많이 가진 것보다는
그걸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
여기에 방점을 찍었다
이게 얼마나 어려우면
그분도 이렇게 강조했을까
특히 당신을 따르는 길에선
정말 이 영역은 엄격했다
부자 청년과 가난한 과부
그 비유가 모든 걸 말한다
해서 마음을 닦기 위해선
우선 마음을 비우고 실제로
그분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리라.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