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문을 여신 분(3/1일)

 

하늘과 땅의 만남이라

어디에서 이런 모습을

보리라 생각이나 하겠나

근데 이걸 만들어 내는

그분의 모습에서 놀란다

타볼산은 정말 신선하다

마치 신선이 놀러 온 곳

그리 보이는 거룩한 산

거기에 평소와는 달리

달랑 베드로 야고보 요한

셋만 데리고 오른 산

그분은 거룩한 천상 쇼

그걸 다 보여주면 놀라

천지가 미리 개벽할까

믿을맨 단 셋만 데리고

그 산을 오른 것이리라

이젠 당신의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드러낼 

그런 때가 왔다는 걸

그들에게 직접 알리는 때

거기에 천상으로부터 내린

모세와 엘리야가 있었다

타볼산에서 천상 회의가

작게 개최된 것이리라

앞으로 펼쳐질 당신의 길

그걸 그들과 상의 한 곳

찰나에 지나지 않은 시간

모든 게 하나로 모여지고

그분은 거룩하게 빛났다

해를 바라보는 듯한 빛

그리 빛났지만 그래도 

선명한 그분의 모습이라

너무 신기하다 못해 놀라

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근데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나

일부러 그렇게 만드신 건 

분명 아니실 텐데 하여간

그분은 이 대목에서

당신의 길을 완전히 밝히셨다. 

이인주 신부